강득구 국회의원,‘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는 안양 토론회’ 성황리에 개최안양문화예술재단·안양시·안양시의회·경기예총·안양예총 등 100여 명 참석해 활발한 의견 개진
강득구, “문화예술도시 안양에 걸맞는 위상을 되찾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방안 마련을 위한 마중물 역할 할 것”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지난 6월 7일(수) 14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문화예술도시로의 안양, 새로운 길 찾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도시 안양의 위상을 찾기 위한 진단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득구 의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천진철 경기예총 회장, 정변규 전 안양문화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강주희 안양문화예술재단 차장은 ‘예술인과 상생하는 문화예술 지원 방향’을 주제로,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경영전략과 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예술가의 상생을 위한 지역문화생태계 보완 방향에 대해서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재옥 한국예총 안양지회 회장은 ‘안양시 문화예술 정책 진단 및 향후 과제’를 중심으로 안양 문화예술의 도약기, 성장기, 발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가문화예술정책과 안양문화예술정책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안양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반시설의 확충과 전략적 운영방안 △중장기적 문화예술정책 △안양예술 플랫폼 및 DB 구축 △안양의 문화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의 발굴 △정기적 포럼, 세미나 개최 등 예술인들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상경 안양시 관광보좌관은 발제문을 바탕으로, “예술인과의 상생적인 관계유지를 하고 난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심도깊은 논의를 해야한다”며, “문화예술 정책에 대해 예산과 정책적 노력이 수반되기 위해서 정책의 출발점과 결과가 누구에게 초점을 둬야 하는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하은 아트 포 랩 디렉터는 “청년과 장년 예술가 사이의 거리감 극복이 중요하다”며, “지역문화생태계의 자율적인 발전과 확산을 위한 안양시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지역의 주요 문화기관이 특정 단체의 이익 편향에 휘둘리지 말아야 하고, 안양 시민들의 향유 권리와 이해 수준에 대한 행정의 각성을 요구했다. 또한, 정진희 크리스마스컴퍼니 대표는 “문화예술 기반시설이 편중되어 있고 민간이 운영하는 시설이 한 곳도 없어서 양질의 좋은 행사들이 지역에서 이루어지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고, “안양예술 정보 플랫폼 및 DB 구축을 통해 활발한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황윤 작가는 “안양시 공공예술프로젝트는 규모나 내용에 대해 부족한 점이 있다”면서, “안양시가 문화프로젝트를 완성도 높게 구축하려면 박물관 또는 미술관의 컨셉을 제대로 잡아 구성하고 이와 느낌이 맞는 작품으로 안양의 가치를 높이고 재단장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득구 의원은 “안양시민의 문화생활 향유에 대한 갈증은 여전하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문화예술도시 안양에 걸맞는 위상을 되찾기 위해 제기되는 다양한 고견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정책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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