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관장 박영미)은 지난 8일 명학초등학교에서 탄소저감 플리마켓 ‘만나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탄소저감 플리마켓 ‘만나장’ (이하 ‘만나장’) 사업은 청소년이 탄소저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탄소저감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이번 ‘만나장’은 명학초등학교와 연계해 운영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참가 청소년들은 분리배출, 업사이클링, 제로웨이스트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체험과 교육을 거쳐 플리마켓 운영을 위한 기획 활동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타인이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불용물품을 마켓을 통해 교환함으로써 탄소저감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만큼, 구매자가 물건을 가져가기 위해 해당 물건에 대한 필요성 설명해 판매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명학초등학교 전교회장 청소년은 “이번 기회로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플리마켓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만나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안양8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오는 7월 22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는 안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SPARK’ 및 청소년 재능 마켓과 함께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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