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119가 곁에 있습니다. 안양소방서 자살 예방 경각심 높여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6/23 [11:14]

119가 곁에 있습니다. 안양소방서 자살 예방 경각심 높여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3/06/23 [11:14]

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지난 22일 아파트 난간에 있던 십대의 요구조자를 추락  직전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안양소방서에 따르면 어제(22일) 안양시 동안구 소재의 아파트에서 옥상난간에서 사람이 추락할 거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십대로 보이는 요구조자가 옥상에 걸터앉아 있었고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출동차량 8대, 출동인원 14명이 투입되어 추락에 대비해 에어매트 등 소방장비를 설치하고 위태로운 요구조자와 대치 과정 중 잠시 시선을 분산시킨 틈을 이용해 극적으로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회복에 앞장서겠다. 또한 유관 기관·단체와 협력해 자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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