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2동, 희망동전 나눔 운동 ‘희동이 찾기’ 캠페인안양2동 꿈의어린이집 원아들 바자회 성금 30만원 기탁
안양시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시 승격 50주년 및 기부의 날 10주년을 맞아 ‘희동이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동이는 희망동전의 줄임말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생활 속 희망동전을 찾아 나눔을 위해 사용하자는 운동이다. 석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석수2동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진행 중이다. 동은 지난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상가, 희망하는 개인 등에 2,500개의 돼지저금통을 배포했다. 배포한 저금통은 오는 11월 기부의 날 행사 때까지 회수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저금통을 받은 한 주민은 “나의 작은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기대감에 5개월이 행복할 것 같다”며 캠페인 참여를 다짐했다. 구본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내 주변의 작은 것으로부터 언제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2동 꿈의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8일 원아들과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써달라며 아나바다 바자회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채지아 원장은 “기부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을 일상화하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중 안양2동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나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쁨을 간직하기를 바라며, 모인 금액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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