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1동, “도시텃밭에서 이웃사랑 나눠요”행복마을관리소, 새마을단체와 함께 첫 수확 작물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
안양시 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이하 관리소)는 지난 7일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관내 도시텃밭에서 재배한 작물들을 올해 처음으로 수확해 경로당 어르신들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박달1동 도시텃밭 행복나눔 사업은 협신경로당 유휴 공터 248㎡(75평)를 활용해 관리소가 주축이 되고 새마을부녀회가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는 공터로 방치되어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에 관리소가 앞장서 적치된 쓰레기와 잡초, 돌 등을 제거하고 아름다운 텃밭으로 개척했다. 현재는 이웃 나눔을 위한 감자, 고구마, 고추, 가지, 토마토, 땅콩 등 다양한 작물들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관리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함께 감자, 고추, 가지 등의 수확물을 관내 10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며, 새마을부녀회에서는 10일 ‘박달1동 이웃사랑 복달임 행사’에서 수확한 작물과 함께 삼계탕 150인분을 준비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나눔을 진행했다. 관리소 이상진 소장(박달1동장)은 “도시텃밭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리소는 2022년 3월에 개소해 원도심 노후 지역의 주거환경개선 활동과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의 복지증진 활동, 수해 대응 및 각종 재해ㆍ재난 대비 안전순찰활동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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