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동안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홍보로 가시적 피해예방 효과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7/12 [12:40]

안양동안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홍보로 가시적 피해예방 효과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3/07/12 [12:40]
안양동안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안양동안경찰서(총경 구은영)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대한 신속한 검거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검거·예방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 12.(수), 적극적인 대처와 기지를 발휘해 1,500만 원 상당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예방에 앞장선 공로로 축협 00지점(안양시 동안구 소재)에 근무하는 신아무개에게 경찰서장 감사장 및 피해 예방 포상금을 전달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신아무개는 지난 6. 29. 12:00경 자신이 근무하는 축협을 방문한 피해자(30대, 남)가 “여자친구 프로포즈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며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적금을 해약 후 그 중 1,500만원을 성급히 다른 계좌로 송금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던 중 피해자 휴대전화로 ‘검사’라고 표기된 문자메시지가 계속 수신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확신하고 지점장과 함께 피해자를 설득하여 송금을 제지시켜 피해를 예방하였다.
 
피해자는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본인 명의 대포 통장이 범죄에 이용되었으니 무관함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돈을 이체하고 이체내역서를 보내라, 그러지 않으면 구속시키겠다”라는 말을 믿고 출금을 하기 위해 은행에 방문한 것으로, ‘여자친구 프로포즈 비용 마련’이라는 명목도 보이스피싱범에게서 지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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