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12일 오전 8시 안양여자중학교를 찾아 아침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든든한 아침밥, 즐거운 하루의 시작’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보건소 직원들을 비롯한 학교장과 교직원, 교내 보건동아리 학생들이 같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첨가당을 줄인 견과류바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성장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보건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친구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캠페인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향미 보건소장은 “2022년 학생 건강검사ㆍ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아침 결식률은 39.0%로 2017년에 비해 7.5%P 높아졌다”며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는 집중력 향상과 과식ㆍ폭식 방지에도 도움을 주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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