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초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6월9일부터 7월24일까지 열린 2023 유·청소년스포츠클럽리그 경기도야구대회(U-1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18팀이 3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거치고 각조 1, 2위팀이 토너먼트에 올라와 우승을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연현초야구부는 예선부터 결선까지 전승으로 결승까지 진출하여 우승했다. 안양시를 대표하는 유일한 초등학교 야구부인 연현초야구부는 기아타이거즈 최원준, 두산베어스 남호, KT위즈 이상우 등 우수한 선수를 많이 배출한 학교다. 지역 리틀야구와는 달리 학교에 소속되어 방과후에 소속 학교시설인 실내연습장과 야구운동장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또한 KBA(대한야구협회)에 정식으로 선수등록되어 전국을 대표하는 타도시 초등학교야구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연현초 감독직을 맡고 있는 김정한 감독은 부임 이후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이끌어낸 명장니다. 또한 그 지도력을 인정받아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22년에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소년 야구팀 코칭스태프로 대회를 이끌며 대표팀 선수들을 지도했다. 아이들의 타고난 능력과 재능보다는 아이들의 인성과 기본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지도자다. 2023년 연현초야구부는 네 번의 경기도야구대회에서 두 번의 준우승과 한번의 우승으로 명실상부 경기도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다음주 8월 5일부터 진행되는 제2회 홍천무궁화배 유소년클럽최강자전 전국야구대회와 8월말에 있을 안양시장기 경기도야구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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