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대단원의 막 올라

APAP7, 7구역에서 70일간의 상상의 공간이 펼쳐진다.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8/26 [11:55]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대단원의 막 올라

APAP7, 7구역에서 70일간의 상상의 공간이 펼쳐진다.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3/08/26 [11:55]

안양시는 25일 저녁7시 (구)농림축산검역본부의 설치작품 ‘팔렛세움’에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APAP7은 ’Zone 7 – Your Imaginary Space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을 주제로 (구)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안양예술공원에서 70일간 펼쳐진다.
 
’무대와 혼성된 공공예술‘이라는 국형걸 작가의 작품인 ’팔렛세움‘에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네델란드 보이 아키(BOI AKIH)의 민속 전통음악과 현대적 감성의 음악들을 선보여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상상공간을 표현하고자 한 APAP7 개막식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안양시 최대호 시장,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 강득구 국회의원, 민병덕 국회의원,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을 비롯해 내외귀빈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APAP7에서는 기존 안양예술공원에 더해 유휴공간이었던 (구)농림축산검역본부를 아름다운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삶 속에 자기만의 상상공간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문화예술행사에 걸맞게 총 24개국에서 48개팀 88명의 작가가 작품 참여한 이번 APAP7은 8월25일 개막일로부터 11월 2일까지 (구)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안양예술공원에서 실내외 작품 전시 및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신문,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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