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관내 20개소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실 건강검진’ 위생 특화사업을 실시하였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 급식소의 식중독 발생 예방과 위생적인 조리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전문적인 측정 기구를 이용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상태와 오염 가능성 여부를 진단하고자 마련되었다. 진단 내용으로는 ▲정수기 코크 및 도마의 오염도 ▲식판의 잔류세제 ▲조리원(사) 손의 황색포도상구균 ▲조리실 내 조도 ▲조리실 내 미세먼지 ▲냉장고 선반의 일반 세균 및 작업대의 대장균 등, 매일 세심한 청결관리가 필요하나 소홀해지기 쉬운 6가지 항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조리실 작업환경 관리방법에 대한 내용으로도 교육을 진행하여 식중독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으며, 오염 정도에 따른 관리 방법을 안내하였다. 김혜원 센터장(안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어린이 급식소 내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위생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센터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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