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 Mystery 프랙털 도자회화로 유명한 설숙영 작가의 초대전 '우주의 신비를 담은 프랙털 도자회화'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송도 아트리움갤러리에서 오는 10월 5일(목)부터 11월 12일(일)까지 열린다. 도자회화의 선도적인 작품활동을 펼쳐온 설숙영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작업해온 Memories와 Mystery를 통해 프랙털 도자회화의 신비로움을 감상하고 깊은 사색의 결과들이 응축되어 융복합해 놓은 것들을 탐구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설숙영 작가는 “이번 작품들은 기억의 파편들이 모여 또 하나의 기억의 단편이 되고 그 기억의 퍼즐들은 끝없는 우주공간에 유영하는 생명체의 존재를 만나기라도 하듯 신비롭고 몽환적인 결정체를 만들어 낸다는 프랙털의 원리를 크리스털 결정유에 적용한 것으로, 이 결정체들은 반짝이는 별이 되기도 하고, 눈이 시리도록 맑고 깨끗한 푸른 결정들이 모여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피우기도 한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자회화라는 영역에서 벗어나 세라믹이라는 넓은 의미의 가능성을 두고 여러 재료의 활용을 통해 현대 미술에서 보이는 융복합 미술의 새로운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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