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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 27일 추석을 맞이하여 주민들이 모여 ‘전’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만들 음식을 정하고 장을 보는 것은 물론이며,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하는 과정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함께 만든 전은 지역주민과 관리소,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관이 함께 나누었다. 나아가 관악주공아파트 단지 내 최근 3년 간 신규 입주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명절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 등의 제한이 이어지며 많은 사람들의 관계도 멀어지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주민과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높이고 신규 입주민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주민은 “명절에 얼굴보고 수다 떨며 같이 전 부치는게 얼마만인지, 명절답고 즐겁다.”고 하시며 나눠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조경래 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멀어졌던 우리의 관계를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 더 가까이 하고, 신규 입주민들과 관계를 맺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약자도 살만한 지역사회를 위해 욕구를 기반으로 주민과 함께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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