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경래, 이하 부흥복지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 함께해온 지역 주민들과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는 특별한 행사인 '부흥이의 30번째 생일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0년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부흥복지관은 부흥초등학교 꿈누리관에서 3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 의미있는 순간을 기념했다. 이날 개회선언은 어린시절부터 부흥복지관과 함께하여 청년이 된 이승연양이 맡았으며, 이어 개관부터 지금까지 부흥복지관을 지켜봐 온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기념 영상이 상영되었다. 영상을 지켜본 지역주민들은 생일축하 노래를 합창하며30살을 맞이한 부흥복지관에 축하를 전했다.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장기근속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박보연 부장과 최승원 교사는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정신천 사무총장으로부터 직접 표창을 받았고, 정년 퇴임하는 강은미 조리사는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경로식당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고순재, 박영순 봉사자와 후원자로서 크게 기여한 김용희 후원자, 세린교회, 이마트 평촌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에 감사하고자 감사패를 전했다. 이날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이립, 마을의 뜻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다가올 30년의 방향성을 공유한 비전 발표였다. 이어진 '함께 더 30년' 퍼포먼스를 통해 앞으로 부흥종합사회복지관이 나아갈 비전을 모두와 함께 나누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이마트 평촌점의 후원으로 준비된 계란 400판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한 판당 30알의 계란은 부흥복지관과 지역 사회가 함께한 지난 30년을 상징하며, 앞으로도 함께할 다가오는 30년을 기대하고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와 의미 있는 선물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번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바자회에서는 이마트 평촌점, 미미월드에서 후원한 다양한 물품들과 평촌교회 여전도회가 준비한 맛있는 먹거리들이 판매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리드온치과와 아가페문화센터에서 준비한 체험부스를 통해 바자회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익금은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 복지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흥종합사회복지관 조경래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그 동안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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