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호성중학교, 교과와 연계한 독서토론(디베이트) 대회 개최

호성중학교, 9월 21일 ~ 10월 20일 독서토론(디베이트) 대회 개최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3/10/17 [13:24]

호성중학교, 교과와 연계한 독서토론(디베이트) 대회 개최

호성중학교, 9월 21일 ~ 10월 20일 독서토론(디베이트) 대회 개최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3/10/17 [13:24]
호성중학교, 교과와 연계한 독서토론(디베이트) 대회 개최
호성중학교 2학기 독서토론(디베이트) 대회가 9월 21일 예선을 거쳐 10월 4일부터 10월 20일에 학년별 본선 및 결선 실시
학년별 지정 논제는 각 교과 시간에 독서 및 토론 수업 진행  

안양 호성중학교(교장 이미나)는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교과 연계 독서토론(디베이트) 대회를 진행한다.

9월 21일에는 각 교실에서 입론서 글쓰기로 예선을 치렀으며,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방과후에 본선 대회를 진행하였다.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학년별 결선은 학생과 교사가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개 대회로 운영된다.
 
 올해 독서토론(디베이트) 대회의 논제는 학년별 교과 연계 도서를 선정하여 결정되었다.

천선란의 소설 『천개의 파랑』을 선정한 1학년의 논제는 “인권, 동물권과 같이 가까운 미래에는 로봇권도 필요하다.”,  앤지 토마스의 소설 『The Hate U Give』를 선정한 2학년은 “생계를 위해서라면 옳지 않은 행동도 정당화될 수 있다.”, 3학년은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분야의『다음 세대를 위한 통일 안내서』와 『평화와 통일을 묻는 십대에게』를 선정하고 “남북통일을 위해 경제협력을 실시하여야 한다.”를 논제로 삼았다.
     
 학생들은 학년별 교과연계 도서를 여러 수업 시간에 걸쳐 읽고, 관련된 자료를 조사한 후 자신의 주장을 글로 써보고, 상반된 의견을 가진 상대와 토론하는 연습을 거쳤다.

9월 21일 교과 시간 각 학급에서 주장하는 글쓰기로 예선 대회를 치르고, 본선 진출자에 한해 팀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디베이트 대회 준비를 시작하였다. 
 
 디베이트 대회 본선과 결선은 방과후에 진행되었으며, 3:3 CEDA(정해진 순서, 역할, 시간 내에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토론방식) 토론 형식을 채택하였다.

진행은 독서토론 자율동아리 “책놀이터”에서 담당하였으며, 참가자 이동 안내부터 발언 시간 조정까지 대회 진행에 참여하여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하였다.

책놀이터 동아리 곽OO 학생은 대회 진행에 대해 “수준 높은 토론 준비를 도울 수 있어서 기뻤다. 우리 학교에서 이런 격식 있는 대회가 이루어지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결선 진출자 김OO, 이OO, 이OO 학생은 본선 4강 통과 후, “운이 따라주었던 것 같다. 반론 중에 생각나지 않았던 내용이 최종변론 때 떠올라서 아쉬웠다. 우리 팀이 받은 점수가 걱정했던 것보다 높았다. 결선에서는 논거를 더 보강하여 우승을 차지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었다.
 
 이미나 교장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 학생들의 미래역량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독서토론 디베이트 대회는 논제를 연구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문제해결능력을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본선과 결선을 거치면서 우리 학생들의 변화와 눈에 띄는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다양한 독서토론 행사를 이어가며 책 읽는 학생, 토론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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