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초등학교,‘더이음’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11월 3일, 덕천초 3~6학년 ‘더이음’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덕천초, ‘어깨춤이 덩실덩실 얼씨구! 좋다!’ 신나는 우리 가락 한마당 ‘어깨춤이 덩실덩실 얼씨구! 좋다!’ 정겹고 신나는 우리 가락 한마당 평화를 꿈꾸며 예술로 행복한 사회성 회복 및 예술 감수성 함양 안양 덕천초등학교(교장 임미경)는 11월 3일 3~6학년(22학급) 학생 대상으로 3~4학년 1~2교시, 5~6학년 3~4교시로 구분하여 2시간씩 예지관에서‘더이음’예술 강사들의 전통가락 연주회 관람을 실시하였다. 첫 번째 곡‘비무장 지대에 봄이 오면’은 비무장지대에 깃든 생명의 기운과 평화를 향한 희망을 노래한 곡으로 서정적이면서 웅장한 선율로 비무장지대의 자연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학생들을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었다. 두 번째로 시작한 ‘길놀이’는 길과 놀이의 합성어로 타악기들의 신명나는 연주에 맞추어 어깨춤을 덩실덩실 거리며 연주자와 관람하는 학생들이 함께 호응하는 신나는 공연 시작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아리랑 선율을 차용한 곡으로 신명나는 리듬을 타고 한반도를 힘차게 전진하는 통일의 희망을 담은 ‘평화의 리듬’이 예지관에 울려 퍼졌다. 그 다음으로는 분단된 이 땅에서 끊어지지 않고 한반도가 평화롭게 하나가 되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북한의 아리랑과 남한의 아리랑을 연주하였다. 북한 함경도 지방의 ‘돈돌라리’라는 민요를 국악 동요로 재해석하여 친숙하고 익히기 쉽게 재구성하여 연주하였다. 마지막으로 연주한 신모듬 3악장 ‘놀이’는 ‘더 이음’이 국내실내악곡으로 편곡한 것으로 사물놀이패 4인사물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공연이 되었다. 정○○ 학생은 “악기와 곡 소개를 들으며 신나는 우리 가락을 들으니 더욱더 정겹고 이해가 잘 되었어요.”고 말했다. 신○○ 학생은 “전통 음악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너무 신나서 어깨춤이 덩실덩실 저절로 움직여졌어요.”라고 말했고, 임○○ 학생은 “연주하시는 강사님이 추임새를 해 주시면서 우리들도 하라고 해서 처음엔 쑥스러웠는데 자꾸 하니까 재미있었어요.” 고 말했다. 한편 1~2학년 학생 대상으로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고 사회성 회복을 위해 지난 10월 17일에는 ‘브레맨 음악대’캐릭터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학교 관계자는“이번 연주회 관람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리나라 악기를 소중히 여기고 우리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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