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김선영)는 지난 5일 단풍으로 물든 가을날 평촌 아트홀에서 ‘제2회 안양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양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주목받고 있는 안양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역 음악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라는 점에서 안양지역뿐만 아니라 국내 다른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1부는 김경한 지휘자의 지휘로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공연의 서문을 열었다. 또한 바리톤 장동일이 '로시니의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프랭크 와일드혼의 지금 이 순간’, 피아노 염지연이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3번 1악장을 연주했다. 제2부는 '운명'이라는 부제로 유명한 베토벤 교향곡 5번 전 악장이 연주되어 많은 관중으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양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김경한은 독일 쾰른국립음대 수석 졸업,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 졸업, 독일 카셀시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카셀시립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및 수석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제대, 동아대의대 오케스트라, 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 윤중필하모니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에서 지휘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한편, 본공연에서 오페라를 부르는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장동일은 동양인 최초로 스페인 발렌시아 극장 플라시도 도밍고 음악센터, 이탈리아 로시니 아카데미아 전액 장학생으로 수학한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이다. 베르디의 ‘리골레토’,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푸치니의 ‘라 보엠’ 등 주요 오페라에서 100회 이상의 주역을 맡았다. 현재 그레이스아트비젼 대표, 문화예술법인 ‘카스텔로 716’ 대표이사, 한국예총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3번을 연주하는 염지연 피아니스트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실기수석 졸업, 독일데트몰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석사 최우수 졸업을 한 인재로 음악춘추 유망 신예 초청연주회 등 다수의 연주회를 했다. 김선영 단장은 이번 공연에 대해 “청명한 가을 하늘과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에 연주회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안양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2년 창단연주회와 올봄 카페하임에서 찬양콘서트를 통해 큰 감동을 시민들께 선사했다. 앞으로도 단원들은 더욱 열심히 정진할 것이다. 안양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우리 안양시민들께서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TV, 뉴스팍, 원스텝뉴스, 안양신문, 뉴스뷰 공동보도>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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