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3동에서는 지난 11일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지역주민 10가구를 대상으로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성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카페·베이커리전공 신아현 교수 및 1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다. 내년에도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베이킹 수업은 연성대 학생들의 지도하에 가족별로 한 조를 이뤄 진행됐으며, 다양한 종류의 막대과자를 만들고 나만의 케이크를 꾸며 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등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부모님이 바쁘셔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함께 과자도 직접 만들어보고 케이크도 꾸미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희 동장은 “재능기부로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주신 신아현 교수님과 학생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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