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경래, 이하 부흥복지관)은 11월 18일(토) 백영고등학교(교장 조석제)와 함께 김장봉사활동 ‘김장백선생’ 진행했다. ‘김장백선생’은 부흥복지관이 2021년부터 백영고등학교와 함께 다음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김장이라는 매개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에게 관심을 갖도록 돕고, 응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50여명의 백영고등학교 학생들이 친구들과 삼삼오오 함께 모여, 김치를 담가 포장하고, 신체적 어려움으로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평촌동 내 경로당 8곳의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영고등학교 학생은 “부족한 솜씨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주시면 좋겠다.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웃을 돕는다는 사실이 너무 즐겁고 뿌듯했다. 부모님 김장도 도와드려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영고등학교 조석제 교장은 “나눔은 우리의 삶을 더 풍성하게 한다.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어르신들에게도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따뜻한 힘이되길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흥복지관 조경래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백영고등학교와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다음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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