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대림2차아파트 경로당은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7일부터 9월12일까지 보건복지부 사단법인‘한국시니어비전연합회(KOSVA)’가 진행한 “‘행복한 노년생활’ 프로그램”이 매우 성공적 종료됐다고 밝혔다. 평촌동 대림2차아파트 경로당 최춘식 회장은 “28명의 회원들이 두 팀으로 나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경로당에 모여 별난 학습을 통해 인성순화와 식견을 넓히고 회원간 우애도 돈독해지는 유익하고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고 말했다. KOSVA는 직능별 은퇴지식인 그룹으로서 보건복지부에서 2011년부터 6년간 정책적으로 육성한 전국 49개 시니어직능클럽의 총연합체이며, 급격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대안으로 육성한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노인에 대한 다양한 계몽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금년도에도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등지의 노인 단체와 시설을 대상으로 “밝고 활기찬 여생을 위한 ‘사회성회복 훈련’”과 “노년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설계’”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사회성회복 훈련’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고착되는 심성을 순화시킴으로써, 가정과 사회에서는 어르신으로서 존경을 받고, 가까이 대하는 지인들과는 원만하고 친애하는 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훈련하는 것이다. 또한 ‘노후설계’는 노년생활이 점차 쇠락하는 시기가 아니고, ‘제3기 인생’으로서 “농익는 개인적 성취” 시기이므로 이를 준비하고 추진하는 설계기술로써 직업․경력, 학습․자기개발, 가족․사회관계, 사회참여․봉사, 여가․영적활동, 건강, 주거, 재무 등의 8개 분야에 대한 설계를 통해 지난 삶을 정비하고 여생을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으로 재성장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두 가지의 표준교재와 함께 전문화된 지도사가 주도하되, 일방 강의식이 아닌 참여자들이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 경험과 식견을 발표하고 토론하며 정리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므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역할이 되어 흥미와 학습효과를 크게 느낄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