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안양시 여성단체 화합 한마당'에 참석해 여성단체의 노고의 감사를 표했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5년 9월 10일 창립하여 여성단체 간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복지·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로 최대호 안양시장 내외를 비롯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 국회의원, 최돈익 당협위원장, 임재훈 당협위원장, 김재훈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단체자문위원 등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안양시 여성단체들의 올해의 사업과 활동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식전공연으로 안양시립합창단과 여성단체 현사랑의 기타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 ▲대회선언 ▲국민의례 ▲실천선언문낭독 ▲사업활동보고 ▲시상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단체퍼포먼스와 초청가수 '양지원'의 축하공연과 행운권추첨 등 화합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안양시여상단체협의회와 안양여성연대는 여성단체를 대표해 '양성평등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라며 실천선언문을 낭독했다. 2023년 안양시여성단체 사업활동 보고를 통해 ▲2023년 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기금 사업으로 여성 지도자 기획력 향상 강의 학과와 중년 남성을 위한 준비 교실, 성평등 미디어 톡톡 진행 ▲지도자 여성지도자 기획력 향상 및 여성 정책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중년 남성 요리 교실을 제공하며, 평등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등 성과를 타 단체들과 공유하고 한해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의 여성발전 유공자들 표창도 이어졌다. 모범단체로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안양시지회가 수상했고, 안양나눔여성회 등 유공회원 11명도 표창을 받았다. 이승복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평등은 모든 사람을 균등하게 대우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 이자리를 통해 안양시 관내 여성단체가 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길 바란다"라며 "2024년에는 살맛 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여성단체의 더 큰 활약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행사의 하이라이트 퍼퍼먼스로 '누구나 동등하고 존중받는 안양'을 외치며 손수건을 흔들어, 안양시 여성단체의 화합과 활동 의지를 다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 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며, 또한 "경제 발전에 참여하면서, 그 경제의 중심 역할이 '바로 여러분 여성이구나'라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는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밝혔다. 한편, 안양시여성협의회는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여성단체 협의기구로 ▲안양시여성지도자회 ▲안양여성무용단 ▲동안구어머니자율방법연합대 ▲간호사회 ▲천사봉사단 ▲만안녹색어머니회 ▲여성경제인협의회 ▲예절강사회 ▲바르게살기운동안양시협의회여성회 ▲현사랑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어머니안전지도자회 ▲여성자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한국자유총연맹안양시지회여성회 ▲적십자지구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부인회안양시지회 등 18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안양신문,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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