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소장 이혁)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자선냄비 거리모금 활동을 하는 구세군으로부터 자원봉사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3명을 구세군 자선냄비 지킴이로 참여시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지역내 지하철역 광장에서 12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한달동안 진행되며, 구세군군포은혜영문 윤현충 담임사관은 “자원봉사자를 구하지 못하여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공모제를 통한 사회봉사 대상자들의 봉사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고, 이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리모금 활동에 참여한 사회봉사 대상자 박00(여, 26세)는 “처음에는 야외에서 장시간 서 있어 다리도 아프고 추워서 힘들었지만,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지는 자선냄비를 보며 감동과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 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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