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착한푸드마켓이 푸드마켓 이용자에게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인 ‘신선한 식탁’을 성황리에 배분했다. 신선한 식탁은 경기나눔푸드뱅크가 이마트의 후원을 바탕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협약을 맺은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 구매하여 꾸러미로 포장해 도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배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올해 1월 두 차례를 포함해 3회기 째 배분 중으로 경기도 농가와 저소득계층에게 ‘상생’이 되는 사업이다. 안양착한푸드마켓은 지난 1월 3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에서 신선한 식탁 100박스를 수령했고, 이용자들에게 배분했다. 이번 3회기 신선한 식탁은 감자, 사과, 옥수수, 고구마, 당근, 엽채류 1종 등 총 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신선한 식탁은 평소 공산품이나 빵류 물품 수령이 잦은 이용자들에게 ‘인기 품목’이다. 이용자에게 물품 배분 공지가 있고 3시간여 만에 100상자가 모두 소진됐다. 신선한 식탁을 수령한 이용자 중 한 명은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채소를 사기 부담스럽고 어려운데, 이렇게 친환경 농산물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 명절을 앞두고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신선한 식탁 배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선한 식탁은 2023년부터 3년 동안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6년 2월까지 향후 추가 배분이 이어질 예정이다. 안양착한푸드마켓은 기업이나 일반 후원자들로부터 기부받은 식품이나 생필품을 지역 사회 내 소외 계층 이용대상자들에게 배부한다. 이용자들은 월 1회 매장에 직접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다. 올 2월부터 만안구에서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세 번째 화요일에 야간운영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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