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사거리를 평촌 도약의 새로운 중심으로 키우겠습니다” 경기 안양동안을 이재정 후보(안양동안을, 재선)는 5일, 안양교도소 이전 완수는 물론, 서부선 호계역 연장, 호계사거리 일원 종합개발 등을 통해 ‘호계동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난 2일, 후보자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의 ‘안양교도소는 재건축’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보도자료를 통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후보는 “전직 국회의원의 20년 동안 안양교도소 이전은 촉구와 검토라는 말뿐인 성찬으로 채워졌지만, 이재정은 달랐다”라며 “현직 법부무장관의 서명을 이끌어내어 교도소 이전을 위한 구체적 행정을 시작하고, 기재부와의 단계적 협의가 가능케 한 것은 이재정이 단연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양교도소는 교도소는 이전하고 구치소 일부 기능을 존치하는 것으로서, 이는 지난 2022년 8월 안양시와 법무부가 체결한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및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한 법무부-안양시 업무협약’의 명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라며 “이전이 아니라면, 당시 업무협약에 직접 서명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따져 물을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후보자토론회에서 심재철 후보가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공모에 신청했다가 탈락한 것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심 후보는 ‘안양교도소가 이전해야 할 대상지가 의왕이기 때문에 의왕으로 가서 내가 (교도소를 의왕에) 받겠다’라고 답변했는데,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의왕시민마저도 우롱하는 무책임한 답변”이라며, 웃음을 참아낼 수 있는 시민이 계실지 궁금하다고 일침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교도소 부지는 안양시민의 보편적 이익과 호계동 주민들의 이익을 균형 있게 고려하며 개발되어야 한다”라며 “법무부, 기재부와 상식적인 협의를 이어가는 만큼, 그 과정에 시민 여러분의 고견이 담길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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