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지연)은 개관 5주년을 맞아 ‘ON마을 프로젝트 동행회담’이라는 슬로건으로2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ON마을’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지역 내 아동들이 잘 자라길 바라는 우리 모두라는 뜻과 스위치를 OFF에서 ON으로 켜듯 아동의 마음 속을 밝게 비추자는 취지이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 아동학대 인식조사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안양시 아동학대 대응체계(안양시청 아동보호팀 박경희 팀장), ACEs 아동학대, 정서적 유대관계 발표(연성대 신현정 교수), 훈육, 체벌, 학대에 대한 의견(안양시 부모 대표)을 제시하는 것으로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홍보서포터즈 발대식과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의 아동보호활동가 위촉식을 진행하여 지역 내 아동권리 및 보호를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한 이번 행사는 도내 아동학대 업무 관계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박지연 관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협력해주신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과 부모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가족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지원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이동보호전문기관은 (사)함께하는한숲이 안양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아동복지법 제46조에 의거 하여 학대피해 아동과 그 가족의 상담, 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 예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