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2023년도 안양시 성과관리 부서평가 대상 시상금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따뜻한 봄기운만큼이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달1동은 지난 4월 안양시 월례조회에서 안양시 99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성과관리 부서평가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달1동은 적극행정, 규제개혁,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부서 공통 평가지표와 위기가정 지원대상자 발굴 실적, 재활용품 분리수거 실적, 문화누리카드 사업 실적 등 동 평가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점 요인이 없는 동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선도적 수해예방 프로젝트 ▲도시텃밭 행복나눔 사업 ▲주민이 주도하는 턱 없는 동네 만들기(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등으로 대표되는 박달1동의 우수사례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고안한 민관협력 파트너십 우수사업으로 꼽힌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복지안전망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이상진 박달1동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직원과 동민 간 화합으로 얻은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 동참을 제안해 더욱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는 함께 즐기는 세시풍속, 함께 가꾸는 초록마을, 함께 나누는 365 행복 서비스 등 동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달1동은 지난해 12월 안양시 주민자치 대회 최우수상 시상금 역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 100박스 나눔으로 사용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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