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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구조대 소방대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소방대원님들이 계셔서 든든한 대한민국입니다.” 안양소방서에 등산 중 길을 잃고 부상당한 등산객이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구조된 뒤 경기소방재난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남긴 감사의 편지이다. 안양소방서는 지난 26일 정오 무렵 40대 여성이 삼성산 등산 중 조난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하여 무사히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인대 3곳이 끊어져 깁스를 했지만 대원님들 덕분에 이만하길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감사 또 감사하고 있답니다”라며 후기를 전했다. 장재성 서장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봄철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산악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로 이와 같은 산악 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등산로 일대에서 운영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악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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