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24년 안양시장애인인식개선 “함께, 누리봄!” 사업으로 취학전 장애ㆍ비장애 아동의 문화교류 및 지지체계 형성을 위해 사회성기술교육 이용자와 삼막어린이집 어린이 52명과 수행인력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니운동회’를 개최했다. 먼저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님의 개회사와 삼막어린이집 원장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미니운동회는 다양한 명랑경기가 진행되었다.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색색의 옷을 맞춰 입고 공굴리기, 다람쥐 롤, 이구아나 달리기, 색판 뒤집기, 2인 3각,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종목에서 전원이 함께하였고, 명랑경기 외에도 풍성한 간식거리와 미니운동회를 추억할 수 있는 선물 증정식 이벤트도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팀별로 진행요원, 복지관과 어린이집 선생님, 봉사자가 투입되어 장애ㆍ비장애 아동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용기와 격려를 하였으며, 힘찬 응원으로 한마음이 되어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운동회에 함께한 보호자는 “우리 아이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운동회에 참여했는데 다양한 종목에 전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ㆍ비장애 아이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박용구 관장은 “이번 미니운동회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게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함께, 누리봄! 미니운동회를 계기로 장애ㆍ비장애 어린이들이 한층 더 화합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2년 7월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안양시로부터 수탁받아 11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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