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독서로 나누는 신기중 교육공동체 독서모임 독서교육에 힘을 불어넣는 학부모 독서교육 나눔 신기중학교(교장 이정애)는 28일(화) 학부모 독서모임인 '책 읽는 엄마' 네번째 모임을 진행했다. '독서로 교육공동체의 독서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본교 독서교육에 함께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독서교육공동체는 올해 9년째를 맞이한다. 신기중 도서관 중심으로, 박OO 수석교사의 진행으로 매월 2, 4주째 화요일 10시~12시까지 실시한다. 지난 4월 9일(화)을 시작으로 12월에 독서 모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책 읽는 엄마’는 미리 정해진 책을 읽고 모여서 느낌을 나누고, 발제문을 중심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네 번째 모임은‘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최재천, 효형출판)’로 진행했다. 모임에 참여하는 사임당(활동명)님은 “새로운 곳으로 이사 와서 낯설고 불안했지만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는 동질감과 소속감, 신기중의 독서교육에 함께 참여함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3년째 참석 중인 싼타(활동명)님은 “월 2회 참석하면서 책과 함께하는 엄마들과 자녀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고,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책 읽는 엄마’독서모임을 통해 학부모 개개인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신기중 교육공동체로서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독서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과 교육공동체가 연계하여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하고 자녀와 책으로 소통하는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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