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주소: 안양시 동안구 학의로70)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하고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동 노동자들은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하고 업무 사이 대기시간도 짧아 따로 휴게시설을 찾아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재단은 이러한 현장 상황과 재단에 방문하는 이동노동자의 요구를 반영해 쉼터를 운영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 노동자 쉼터는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ㆍ겨울 기간에 이동 노동자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 음료수, 화장실 등 편의를 제공한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동노동자의 안전하게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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