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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을 앞두고 안양평촌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안양시와 해당 평촌지역주민들에 따르면 6월 25일 선도지구 모집 공고을 앞두고 현재까지 용적률과 공공기여에 대한 세부계획이 마련되지 않았고 재건축시 가구주들이 부담해야 하는 자기분담금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없어 주민들이 재산상의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안양시는 국토부가 마련한 정량평가 90점 외에 지자체에 위임한 정성평가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10점과 사업실현의 가능성 +5점에 대한 평가기준 마련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시의회 음경택 부의장은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국토부와 안양시의 준비부족을 문제삼으며 국토부와 안양시는 이제부터라도 세부 정비기본계획을 우선적으로 마련하여 선도지구 지정과 관련한 절차를 추진하는 것이 해당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선도지구 선정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안양시의 정성평가에 대한 기준과 사업실현의 가능성에 대한 평가기준을 명확히 하고 반영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야 한다고 주민들이 목소리를 대변하였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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