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목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석/ 이하 복지관)은 지난 8일(일), 안양시 곳곳으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자,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2024 제13회 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LIFE WALKING)’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안양시·안양감리교회·공익카페 파구스의 후원으로 안양월드휴먼브리지·Life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LIFE WALKING)’은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9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로 열세번째를 맞이한‘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LIFE WALKING)’은 1004걸음 걷기캠페인과 다양한 체험활동, 생명·나눔 그림그리기 행사로 진행되어 보다 많은 안양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할 수 있었다. 또 이 날 행사에는 임용택 안양월드휴먼브리지 대표, 최대호 안양시장, MINDSOS의 어드바이저인 김용 前 세계은행총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1004걸음을 걸으며, 안양시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기원하였다. 이 날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은 전액 자살예방 및 유가족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 한 참여자는 “우리 안양시의 자살위기와 생명존중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자녀들 뿐 아니라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살피며 생명존중문화를 실천하고,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자살문제는 어느 개인의 문제,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행동을 통해 해결해가야하는 문제이다. 소중한 발걸음들이 모여져 나아가면 사람사랑생명사랑의 가치로 향하는 탄탄한 대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오늘, 이자리에서 그 실천에 동행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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