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경찰서장 나영민)는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환자를 긴급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024. 11. 5. 14:25경 교통단속 중인 교통안전계 소속 경위 안병락 등 6명은 안양일번가 도로에 불법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발견하였다. 차량이동을 위해 운전자에게 접근하였고 운전자는 문을 열어주지 않고 그대로 앉아 있을 뿐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음주운전이나 범죄차량을 의심했다. 하지만 차량 안 운전자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직감한 경찰은 112상황실에 보고 후 119구급차량을 요청했다.
잠시 후 도착한 소방은 차량문을 강제개방한 뒤 혈당검사를 했으며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차량내부에서도 인슐린 주사기가 발견되었다
또한 교통경찰관들은 2차 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를 위해 도로를 막고 운전자를 구조할 때까지 교통관리를 실시하였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박00은 경찰관들의 빠른 대처로 위험에 처한 자신을 구해주어 고맙다고 감사의 문자를 보냈다.
나영민 안양만안경찰서장은 “신속한 출동과 교통경찰관들의 빠른 판단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판단되고 앞으로도 시민들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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