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탈핵에너지네트워크,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안양탈핵에너지네트워크,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
안양탈핵에너지네트워크는 2월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대상으로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을 벌였다. 안양탈핵에너지네크워크는 안양YWCA, 안양YMCA,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이 연대하여 핵발전소의 위험을 알리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결성되었다. 안양탈핵에너지네트워크는 시민호소문을 통해 작년 9월 최대 규모의 경주 지진 이후 계속된 여진이 반복되며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서울행정법원에서 노후원전인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승인을 취소한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항소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 핵발전소 대참사 이후 전세계가 핵발전소로부터 벗어나 에너지 전환을 이루고 있는데, 정부는 아직도 원전확대정책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어진 ‘핵을 반대합니다. 아이들에게 생명을’ 의 율동에서는 다음세대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핵발전소는 없어져야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였다. 이들은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금지하고 월성1호기 즉각 폐쇄하라 ▲신고리5·6호기, 삼척·영덕·울진 신규핵발전소 건설 백지화하라 ▲사용후핵연료 관련 신규 핵시설 건설 철회하라 ▲고준위핵폐기물 관리계획 철회하고, 공론화 재실시하라 ▲탈핵에너지전환정책 수립하고, 탈핵에너지전환기본법 제정하라 ▲재생에너지 지원 및 확대정책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은 국민의 뜻을 모아 차기 대통령선거 후보자에게 전달하여 탈핵을 공약으로 채택하고 이행함으로써 탈핵·에너지전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양탈핵에너지네트워크는 정기적으로 지역에서 탈핵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하였다. 돌아오는 3월 11일 후쿠시마 핵사고 6주기를 맞아 탈핵주간 행사를 기획하여 3월 13일 7시에 안양YWCA에서 탈핵강연, 3월 16일 10시 안양YWCA에서 탈핵영화상영, 3월 17일 10시에 안양의왕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에서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 제작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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