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총장 정창덕)는 8일 오전 협성대(총장 박민용)와 대학교육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연합대학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 대학교간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성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안양대학교 정창덕 총장, 정명희 교무처장, 조병록 미래전략감사실장, 협성대학교 박민용 총장, 이후천 교무처장, 정인환 대외협력처장, 고재모 기획처장, 박숙희 교육혁신원장, 이충범 UHS미래위원장 등 총 10여명의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양 대학은 △학점, 강의, 수업방식, 원격교육 매체의 콘텐츠 공동개발 및 인프라 활용 △복수학위, 공동학위, 연계전공 등 유연 학위제도 운영 △공동연구 활성화와 기자재 공동 활용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 외에도 △진로지도, 학생회, 체육 활동 등의 학생지도 교류 △공동학생증 발행, 도서관, 복지시설 등 학교시설 등의 교류 △ACE+, CK, CORE, LINC+, PRIME, We-UP,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유사학과 교육과정 및 공유콘텐츠 개발 등에도 협력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창덕 안양대 총장은 "시대적으로 부각되는 공유와 연합의 개념이 교육의 현장에 서도 발현되어 양 대학교의 발전은 물론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