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축구장이 여름 피서지로?"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 성황리 마무리

"축구장이 여름 피서지로?"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 성황리 마무리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7/08/14 [00:00]

"축구장이 여름 피서지로?"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 성황리 마무리

"축구장이 여름 피서지로?"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 성황리 마무리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7/08/14 [00:00]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12일(토) - 13일(일) 이틀 간 개최한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FC안양이 주관하고 안양시 시설관리공단, Hasbro, 리더스 코스메틱, 안양시 동안구 청소년 수련관의 후원으로 올 시즌 처음 개최 된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는 FC안양 선수단과 함께하는 축구교실과 콘서트, 그라운드 위 축구 물총싸움, 야외 수영장 체험, 전문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푸드트럭 등 학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1박 2일 간 진행됐다. 축구장이 여름 피서지로 변모한 셈.

FC안양 유소년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22팀 100명의 가족이 참가해 뜻 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FC안양은 8월 중 안양 내 일반인 가족을 대상으로 8월 내 같은 행사를 다시 한 번 개최해 대상을 확대할 계획.



행사가 더욱 의미 있었던 것은 FC안양의 모든 선수단이 이번 캠프에 동참했다는 것이다. 일명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각 텐트와 아이들의 담당 선수가 된 FC안양 선수들은 각 섹터 별 축구 클리닉을 통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 소통하고 스킨쉽하는 시간을 가졌다.

FC안양은 지난 달 마무리한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축구이벤트와 사회공헌 활동,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제공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여 경기장에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안양종합운동장 내 노후화된 환경을 다양한 이벤트 시도를 통해 이미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관람 · 참여형 문화 공간으로 바꿀 예정. 축구는 물론 다양한 문화들이 복합적으로 융합된 다양한 컨텐츠들이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실현되는 것이 FC안양의 목적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손지한 학생 가족은 “평소 구단에서 하는 행사들을 자주 참여하는 편이었는데, 올해도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된다고 해서 참여했다. 늘 관중석에만 앉아 있다가 트랙에 내려오니 색다른 경험이었다.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개인적으로도 기분이 매우 뿌듯했다. FC안양의 가족들과 함께한 이번 미드나잇 풋볼캠프를 통해 FC안양이 한 걸음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과 스킨쉽하고 소통하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 곧 같은 행사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건강나눔해피시니어 ‘노인종합복지관’ 연계 건강나눔 해피시니어 ‘건강체조 및 특식제공’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