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진)에서는 평소 식사를 준비하거나 반찬을 조리하기 어려운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식사, 건강검진, 이미용 서비스, 나들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는데 특별히 지난 9월 28일에는 다른 해보다 긴 연휴를 외롭게 보낼 우리 지역의 홀로사시는 어르신들과 함께‘한가위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하였다. 안양중앙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8일 이웃과 나누는 송편만들기, 29일 민요 공연과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으로 두 차례에 나누어 진행되었다. 로타리 회원들과 어르신이 직접 송편을 빚으며 옛 추억을 되살리고, 빚은 송편은 다음날인 29일에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림으로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던 익숙한 민요가락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고, 노래자랑에서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숨은 장기를 발견하였으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노래자랑에서 멋진 실력을 뽐낸 어르신 및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상품과 경품을 나눠드리며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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