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과천교육지원청, 有敎無類(유교무류)의 실천, 특수교육 바리스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有敎無類(유교무류)의 실천, 특수교육 바리스타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7/11/27 [00:00]

안양과천교육지원청, 有敎無類(유교무류)의 실천, 특수교육 바리스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有敎無類(유교무류)의 실천, 특수교육 바리스타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7/11/27 [00:00]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바리스타, 쇼콜라띠에 자격검정 실시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은 2017년 11월 24일(금)부터 11월 27일(월)까지 사흘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검정과 쇼콜라띠에 자격검정을 실시하였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한국외식음료협회와 함께 특수교육지원센터 덕천빌리지(교장 홍성자)를 임시검정장으로 마련하여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발달장애, 지적장애) 총 77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검정(스페셜자격, 커피2급 자격)과 쇼콜라띠에 자격검정을 실시하였다. 자격증 수여식은 12월 15일(금)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자격검정 심사위원은 ‘특별히 스페셜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기술심사면에서 일반인과 다를 것이 없었으며,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격려해 주신 지도교사들의 교육방법을 오히려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바리스타 지도교사는 자격검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졸업 후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조은숙)은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기 위해 우리 장애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연습하고 도전하며 노력하는지를 검정장 방문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이와 더불어 ‘유교무류(有敎無類)의 마음가짐으로 자격증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장애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취업준비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새로운 진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 대한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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