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구일 파이브앤젤스 봉사단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 펼치며 대한민국 알려

안양시, 구일 파이브앤젤스 봉사단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 펼치며 대한민국 알려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8/02/08 [00:00]

안양시, 구일 파이브앤젤스 봉사단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 펼치며 대한민국 알려

안양시, 구일 파이브앤젤스 봉사단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 펼치며 대한민국 알려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8/02/08 [00:00]
나눔공동체 (사)소셜워크(대표 최창일, 이하 소셜워크) 소속 구일 파이브앤젤스 봉사단(20명)이 아시아의 낙후된 국가인 캄보디아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를 새롭게 단장하는 선행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소셜워크에 따르면 소셜워크 서울지부(지부장 김민영) 소속 구일중학교 이어진 학생 등 14명과 성인 자원봉사자 4명, 인솔자 2명 등 총 20명이 지난 1월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몬돌끼리의 스라이엄범 초등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소셜워크가 아시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캄보디아를 방문해 펼치게 됐으며, 학교방범창 교체, 학교벽 전체 도색, 벽화 그리기, 교육봉사, 구호물품 전달, 사랑의 바나나 심기 등을 펼쳤다.

스라이엄범 초등학교 후인(25, 영어교사) 선생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뭐라 감사의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어린 중학교 학생들이 손에 페이트를 뭍치고 벽에 칠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가는 우리 아이들도 훌륭하게 자라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칠 생각이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어진(구일중 3학년)군은 “캄보디아에 가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우리가 얼마나 좋은 조건에서 공부하고 있는지 알게 됐으며, 정말 참다운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앞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꾸준히 캄보디아에 대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며 해맑은 미소를 띠었다.

최 대표도 “지난해에도 그랬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정말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됐다. 특히 어린 초등학생들이 구일 파이브앤젤스 봉사단으로 인해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하지만 구멍이 숭숭 뚫린 지붕과 식수가 없어 목마른 아이들에게 다음을 기약해야만 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스라이엄범 초등학교가 위치한 센모로놈시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400Km 떨어진 몬돌끼리 주의 주도로서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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