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996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상남도 하동군의 청소년들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문화교류활동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교류활동은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관장 박영미)에서 안양시와 하동군의 중학교 1학년 학생 총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청소년들은 안양일번가 탐방을 시작으로, 서울 롯데월드 방문, 스케이트 체험, 장기자랑 등 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진행된 스케이트 체험에는 HL안양 아이스하키단 선수 3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박영미 관장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안양시와 하동군 청소년들이 서로에 대한 배려심과 협동심을 키우며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1월 중 안양시 청소년들이 하동군으로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교류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