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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칠호 논설위원
(
136
건)
박스형
요약형
아버지들의 혈액형은 O형입니다.
일용직 근로자들이 일감을 찾기 위해 새벽부터 인력시장에 줄서있다. 경제가 계속 어렵게 오다가 우한 폐렴까지 겹쳐 수십년간 운영하던 사업장의 문을 닫고 나온 아...
2020.05.03 23:10
임칠호 논설위원
문 닫힌 가게 앞에서
경제가 심히 어려운데다 우한 폐렴까지 겹쳐 여러달 장사가 않되다 보니 수십년 된 동네 가게가 견디지 못하고 끝내 문을 닫았다.가로등이 을씨년스럽게 닫친 샷다를...
2020.04.23 23:08
임칠호 논설위원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지금으로 부터 84년전 ,일제치하였던 1936년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제11회 올림픽이 열렸다.그때 우리나라에서는 마라톤 종목에 손기정과 남승룡이 슬프게도 가슴에 일...
2020.04.23 23:03
임칠호 논설위원
벽돌 은행 / 양심은행 良心銀行
벽돌과 양심 良心--이질성 이어서 호환 互換이 어렵지만 은행銀行에서 만나면 이야기가 될 수 있다.어느 아파트 건물 뒷편에 언제 부터인가 벽돌이 모여 들었다.큰것 ...
2020.04.02 05:25
임칠호 논설위원
탯줄을 잘라주신 아버지
[안양신문=임칠호 논설위원] 이런 저런 모임에 나가보면 혼기가 지난 자녀들을 둔 노 부모 老父母들의 걱정소리가 크게 들린다.30대 후반은 '그래도, 40대는 '아직은, 50...
2020.03.30 21:05
임칠호 논설위원
고난을 이길수있는 한계는?
[안양신문=임칠호 논설위원] 고난을 생각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1719년 영국의 작가 다니엘 디포 (Daniel Defoe 1660~1731)가 쓴 소설 이다.항해 중 배가 난파 홀로 무...
2020.03.28 10:06
임칠호 논설위원
호랑이 보다 더 무서운 말--포기
사람은 의사(意思 thought)의 대부분을 언어 즉 말로 표현한다.그러므로 말에는 생각이 담겨 있기에 한 시대를 살아 가고 있는 사람과 사회의 모든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2020.03.17 23:08
임칠호 논설위원
무 임 승 차 無 賃 乘 車
경부 고속도로 금강 휴게소에는 이 고속도로 공사 중 사망한 77명의 위령탑이 세워져있다.그앞을 지날때마다 '공사방해자들은 한자리씩 해먹고 이미 떠났는데 불쌍한...
2020.03.11 06:54
임칠호 논설위원
호랑이와 싸운왕 태종
지금 온 국민은 우완 폐렴과 싸우고 있지만 600여년전 조선 초기에는 온 국민이 호랑이와 싸웠다고 하여도 모순된 말은 아닐 것 같다.당시 겨울철 옷감과 이불솜은 양잠...
2020.03.11 06:46
임칠호 논설위원
곳곳에 숨어있는 조강지처 糟糠之妻 들
나라가 어려우면 현군賢君을 찿고, 가정이 어려울 때는 조강지처糟糠之妻를 찿는다고 한다. 조강지처란 곤경 속에서 구차스러운 생활을 할 때 겪어온 아내, 즉 지개미...
2020.03.11 06:38
임칠호 논설위원
주춧 돌 같은 사람 황희 정승 黃喜政丞
[안양신문=임칠호 논설위원] 건물의 네 기둥을 받치고 있는 주춧 돌 (초석 礎石) 은 건물의 생존을 담당 하고 있다.자세히 보면 한 시대의 역사도 주춧 돌과 같은 사람이...
2020.02.22 09:41
임칠호 논설위원
흥청 망청 興淸 亡淸
[안양신문=임칠호 논설위원] 흥청興淸이란 고요함이 더 하여진다는 뜻으로 자연 속에서 학문과 명상을 즐기던 선조들의 일상 분위기가 아닌가 한다.그런데 여기에 언...
2020.02.15 14:22
임칠호 논설위원
보릿고개보다 더 높은 고개
[안양신문=임칠호 논설위원] 시인 황금찬(1918~2017 속초)은 그의 시 보리고개에서 "코리어의 보리고개, 안 넘을 수 없는, 운명의 해발 9,000m"라고 읊었다.보리고개 밑에서...
2020.02.11 06:47
임칠호 논설위원
한 발자국
"한 사람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人類에게는 위대한 도약 跳躍이다 That`s one small step for man ,giant leap for mankind " 지금부터 51년 전인 1969.7.20 아폴로 11호로 인류 역사...
2020.02.05 22:15
임칠호 논설위원
가정은 돈으로 살수없어요
우리는 지금 겨울의 끝자락을 보내고 있다.밖의 날씨는 싸늘하지만 방안은 그 어느 때 보다 따뜻하다.국민의 대명절인 설날에는 세배로 감사를 표하고 졸업과 진학의...
2020.02.05 21:19
임칠호 논설위원
여건이 안 좋으십니까?
[안양신문=임칠호 논설위원] 겨울 등산을 하다보면 나무들이 차가운 눈을 머리에 이고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춥지 않느냐?고 물으면 지금 체력단련 중 이라고...
2020.01.28 21:51
임칠호 논설위원
낮아지는 삶
금년에는 총선이있어 그 어느때 보다 예민한 해이다.선거는 국민이 자기 손으로 지도자를 뽑는 영광된 일이지만 불안 두려움 염려를 떨어내지 못하는 사회 분위를 부...
2020.01.28 21:10
임칠호 논설위원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안양신문=임칠호 논설위원] 모든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된다.국가에 대한 국민의 인사를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에 표하는 것이다.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는 지금으로...
2020.01.07 21:47
임칠호 논설위원
둔필 鈍筆의 힘
[안양신문=임칠호 논설위원] 지구상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는 일은 누군가의 글을 통하여 세상에 알려져 전 인류가 공유 共有하게 된다.그래서 서툰 글이지만 남겨야...
2020.01.02 19:56
임칠호 논설위원
겨울 예찬禮讚
[안양신문=임칠호 논설위원] 우리나라의 겨울은 칭찬 받을 것이 많은 계절이다.칭찬 종목을 한데 묶어 한 이름으로 포상을 한다면 당연 平和賞 일것이다.봄에 뿌린 씨...
2019.12.27 14:32
임칠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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