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비롯하여 멋진 경기를 선보인 안양출신 선수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환영식 행사장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출전선수 5명과 그 가족 및 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시ㆍ도의원, 체육계 및 사회단체장, 산하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각계각층의 안양시민들 1천여명이 참석했다.

여자 쇼트트랙 3천미터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예진 선수, 남자 쇼트트랙 5백미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황대헌 선수, 여자아이스하키의 김희원, 정시윤 선수, 북한이탈주민이자 장애인으로 언론의 이슈를 모은 패럴림픽 대회 아이스하키 동메달리스트 최광혁 선수가 참석하여 뜻깊은 행사를 만들었다.

참석한 선수들과 시민들은 금관 5중주 축하공연과 선수들의 메달획득 경기장면, 인터뷰 영상을 감상하고 선수들과 대화의 시간 및 팬 싸인회를 갖는 등 선수들의 열정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필운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에서 안양시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의 열정에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성공적인 대회개최의 숨은 영웅 39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