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동안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다' 공동체 치안 실천 우수 사례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19/05/10 [22:14]

안양시 동안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다' 공동체 치안 실천 우수 사례
김민규 기자 | 입력 : 2019/05/10 [22:14]
우리은행 우리동네시민경찰 / 사진=동안경찰서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진태)는 지난 3일 동안구 소재‘우리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전화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은행원에 대하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안양동안경찰서 두번째‘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지난 26일 피의자 백씨는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 A씨로부터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 1천만원을 인근 은행에서 인출하여 보이스피싱 수거책에게 전달하고, 같은 날 또 다른 피해자 B씨가 입금한 5백8십만 원을 우리은행에서 인출하려 했다.

당시 창구에 있던 은행원 장씨(여, 29세)는 해당 계좌가 지급 정지 되어있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현금 사용처를 물어보며 인출을 지연시키면서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 하는데 기여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한 것이다.

`우리동네 시민경찰' 이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시민이 우리 지역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시책이다.

김진태 서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기지를 발휘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을 준 은행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현금 인출 등 금융사기 피해 의심 거래가 발생할 경우 금융기관과 경찰서 간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 유지하여 앞으로도 범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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