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진아 기자] 안양문인협회(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장 홍미숙)는 5일, 안양아트센터 내 갤러리 ‘미담’에서 “안양문인협회 시화전 개막식 및 제 39회 안양시 여성백일장 대회(이하‘시화전’)”를 개최했다. 

 이번 시화전은 (사)한국예총 안양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에서 주관했으며 안양시, 안양시의회에서 후원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에 앞서 소프라노 배우리, 테너 이상훈의 축하공연과 김말희, 유애선의 축하 시낭송이 진행됬다.

 홍미숙 지부장은  “해마다 개최되는 시화전이지만 좀 더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시화전이 될 수 있도록 안양문인협회 회원과 준비해 왔다”며 “시화전은 안양문인들의 치열한 내적 몸부림의 결과물인 아름다운 시와 단문을 그림과 어우러지게 만든 시화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라면서 “올해도 여러 회원들과 함께하여 시화전을 꾸몄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백일장 대회에서 장려를 수상한 김모씨는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 가서, 잠시 시간을 내어 대회에 참여하였는데, 생각지도 못한 수상소식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