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봉사와 함께 안양시 곳곳 '행복 확산' 흐뭇

안양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운영단 '새롬워크개발원'

조일성 기자 | 기사입력 2019/09/04 [13:07]

봉사와 함께 안양시 곳곳 '행복 확산' 흐뭇

안양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운영단 '새롬워크개발원'
조일성 기자 | 입력 : 2019/09/04 [13:07]

[안양신문=조일성 기자] 최근 안양시 관내에서는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경기도 운영기관 새롬워크개발원과 참여기관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사업에 참여중인 10여명의 50-70세 신중년들의 활발한 활동과 나눔으로 안양시의 희망의 온도가 1도 올라가고 사업 참여자들도 삶에 활력소를 찾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50세 이상의 퇴직(예정)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기관, 행정기관 등에서 재능을 기부하여 비영리기관(단체)들로 하여금 사회적 서비스를 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소속으로 사회공헌활동사업에 참여중인 신중년세대들은 안양시 관내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미취학 장애아들에게 동화구연, 인형극, 마술공연 등을 통해 큰 도움을 주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일부 다른 참여자들은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노인심리상담을,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화구연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부 참여자들은 지역대표신문사인 안양신문사의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안양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관악장애인복지관에서 동화구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 참여자는 “언어적 발달이 비장애 아동들에 비해 더딘 장애 아동들에게 동화구연을 들려줄 때 다소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동화구연을 계속적으로 많은 단어를 자극하여 결과적으로 아동들의 언어발달을 도울 수 있다”는 관계자의 말을 듣고 굉장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손주 같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은퇴전 온라인 학습을 통해 심리상담과정을 수료한 한 참여자는 최근 부흥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소개 받은 90세 독거노인 어르신 한 분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대화를 나누며 어르신의 건강도 확인하고 말벗을 해드리고 있는데, 어르신이 딸처럼 반겨주고 챙겨주셔서 오히려 따뜻한 정을 느끼게 되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운영기관인 새롬워크개발원은 퇴직한 참여자가 해당분야 경력을 활용하여 참여기관인 비영리법인·단체나 공공(행정)기관 ,사회적기업 등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참여기관은 참여자의 재능을 활용하여 예산 및 인력의 부족으로 힘든 운영에 만성적 어려움을 해소하며 나아가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하여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새롬워크개발원 관계자는 "현재 안양시 관내에서 약 20여명의 참가자들이 신중년사회공헌사업에 참여 중이신데, 내년도에는 안양시가 지자체 자격으로 고용노동부 사업에 참여여여 더 많은 안양시민들과 비영리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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