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사랑을 나눠요. 안양지역자활센터 "제 7회 사랑나눔바자회" 성황리 개최

이진아 기자 | 기사입력 2019/10/02 [11:31]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사랑을 나눠요. 안양지역자활센터 "제 7회 사랑나눔바자회" 성황리 개최

이진아 기자 | 입력 : 2019/10/02 [11:31]

[안양신문=이진아 기자] 안양지역자활센터(장우희 센터장 이하 '자활센터')와 지역주민자치조직인 밀알나눔공동체는 지난 30일 안양가톨릭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제 7회 저소득주민의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바자회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요”를 개최했다.

300여명의 내빈 및 지역주민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는 자활센터의 자활근로사업체 ▲해피우드 공예사업단(DIY제작, 체험교육,천연목재 가공후 가구 제작) ▲해피마켓 다드림 CU사업단(자활사업에 특화된 CU 편의점) ▲재활용 사업단(폐자전거 수거 및 판매, 메타볼 자전거 위탁운영) 등의 사업체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바자회가 진행됐다. 

풍성한 먹거리와 식자재, 의류, 생필품, 공예품, 자전거 등이 판매되었으며 바자회 기금마련을 위한 사용권을 구매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랑의 행운권 추첨에서는 쌀 한가마니, 재활용 사업단에서 기증한 자전거, 해피우드 공예사업단의 천연목재 가구 등을 추첨 후 지급했다.

사랑의 행운권 추첨에서 쌀에 당첨된 사회적기업 벼리마을의 근무자는 "평소에 운이 좋은 편이 아니라,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상품(쌀 한가마니)에 당첨되어서 기쁘다"며 "함께 나누고 베푸는 행사에 참여한 만큼, 저 또한 나누고 베푸는 마음을 갖고자 한다"며 당첨된 쌀을 벼리마을에 기증하겠다고 해 주위 사람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7회를 맞이한 바자회는 안양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비 마련을 위해 개최되며 모금된 기금은 교복지원, 연탄나누기, 장학금지원, 공동모금회 후원, 해외원조(우물파기)사업과 자활참여자를 위한 긴급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안양지역자활센터 장우희센터장은 “제 7회 사랑나눔바자회를 위해 관심가져주시고, 적극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바자회를 위해 고생해주신 실무자와 참여주민 분들께도 감사하며, 여러분들께서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은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귀중한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안양지역자활센터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의 사회·경제적 자활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 도모, 지역사회의 공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행복한 사회공동체 실현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취약계층의 자립, 자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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