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민병덕 변호사, 안양 동안갑 출마선언

안양을 바꿀 젊은 힘! 이제는 민병덕입니다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19/12/18 [09:37]

민병덕 변호사, 안양 동안갑 출마선언

안양을 바꿀 젊은 힘! 이제는 민병덕입니다
김민규 기자 | 입력 : 2019/12/18 [09:37]
민병덕 변호사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년째 안양동안갑 더불어 민주당 후보에 도전하고 있는, 경선만 세 번째인, 저 민병덕 인사드리겠습니다.

10년 동안, 정치인으로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이번 21대 총선이 제게는 세 번째 경선에 도전하는 선거입니다. 횟수로 3번, 기간으로는 10년입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것도 옛말, 이제는 10년이면 강산은 찾아볼 수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 10년 동안, 저는 여기, 안양을 지켜왔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되기 위해 세 번을 도전해 왔습니다.

혹자는 이러한 저를 보고 무모하다고도 합니다. 좀 더 쉬운 지역구로 옮겨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한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목표는 단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의 주인인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 저는 바로 이에 주력했고, 이는 다시 저를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저는 경선만 10년째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안양시민과 함께 울고 웃는 속에서, 정치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기를 갖추고, 단단한 근육을 만들었습니다. 예비 정치인에서 진짜 정치인이 될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저를 지지하고 함께 해 주시는 안양시민분들이 엄청난 숫자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분들은 저를 위해 기꺼이 더불어 민주당의 권리당원이 되어 주셨고, 저를 위해 투표인단으로 참여해 주셨고, 저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민병덕을 밀어야 한다고,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고 주위 사람들을 설득해 주셨습니다.

이렇듯, 지난 10년은 오롯이 개인 민병덕이 정치인 민병덕으로 거듭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이제 완료되었습니다. 준비가 끝났다는 뜻입니다. 물이 100도씨가 되면 끓듯이, 저와 저를 지지하는 안양시민들의 마음도 100도가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그것을 눈으로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검찰개혁의 선봉에서 문재인 정부의 과업을 완수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최근 정국은 나날이 혼탁해져 가고 있습니다. 검찰과 청와대의 갈등이 도를 넘어, 우리 대한민국이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지, 검찰에게 있는지 헛갈릴 지경입니다. 지금 검찰의 반발은 역으로 검찰의 권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러설 수 없습니다. 검찰개혁은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시대적 과업일 뿐 아니라, 지난 반세기 동안 일궈온 우리 사회 민주화에 마침표를 찍는 일대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저 민병덕은 지금까지 본업인 변호사로서 검찰개혁을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그것은 법조인으로서 갖는 최소한의 양심이고 윤리의식이며, 민주주의를 완성하고자 하는 국민 된 도리로서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공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검찰개혁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21대 국회의원이 되어, 검찰개혁의 과업을 기필코 완수하는 선봉대장이 되겠습니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한편, 우리 사회는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에 봉착해 있습니다. 바로 민생입니다.

최근 자유한국당은 민생법안을 볼모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가 온 국민의 지탄을 받고서야 철회하였지요. 서민들의 삶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는 자유한국당으로써는 당연한 귀결입니다.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이유도 자신들이 살아남을 방도를 찾기 위함이니 더욱 기가 찹니다. 검찰개혁이나 공수처법에 반대하는 그들의 속내를 모르는 국민이 누가 있을까요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검찰개혁에 반대한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 앞에, 이제는 분노도 항의도 아닌 헛웃음만 나옵니다.

저 민병덕은 기필코 경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승리하여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민생은 현재 우리 대한민국뿐 아닌, 전 세계 모든 국가의 화두입니다. 성장의 시대를 뒤로하고 바야흐로 분배의 시대가 도래하였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성장, 급속한 팽창의 뒤에 심각한 불균형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우리 대한민국도 이제는 양적인 팽창을 넘어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야 합니다.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는 나라,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국민이 단 한 명도 없는 나라, 더 나아가서는 다 같이 잘 사는 나라를 위해 힘을 모으겠습니다.

안양을 젊고 활기찬 미래형 도시로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이제 우리의 눈을 안양으로 돌려 봅시다. 안양시는 수도권 중의 수도권, 불과 30여분이면 서울 도심에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우월성을 크게 갖춘 도시입니다. 게다가 작게 보면 서울대와 판교 테크노 벨리, 크게 보면 평택 반도체 단지까지 주변의 산업 여건도 아주 훌륭합니다. 내적으로는 어떠한가요. 우선 60만 시민이 거주하는 도시, 엄청난 교육열과 시민의식이 높은 도시, 안양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안양은 너무 오랫동안 조용합니다. 주변이 천지개벽할 만큼 바뀌는 와중에도 안양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하여, 안양의 안팎에서 새로운 안양을 준비하라는 요구가 들려옵니다.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들려옵니다. 안양시민 여러분들과 안양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입니다.

이제, 도약이 필요한 때입니다.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저 민병덕,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안양의 제2의 전성기를 만들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안양의 어린이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속에서 자라고, 안양의 청년들이 최고의 일터에서 꿈을 일굴 수 있는 그런 안양으로 업그레이드시키겠습니다.

서울대 공대를 안양이 품겠습니다. 세계적인 스타트업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 “도전숙”을 만들겠습니다.

관악산 남쪽 양지바른 동네, 청계산, 모락산, 수리산으로 둘러싸인 환경 좋은 동네, 바로 우리가 사는 안양을 학세권, 역세권, 숲세권의‘삼세권 안양’으로 만들겠습니다. 스탠포드 공대와 실리콘밸 리가 짝을 이뤘듯이 서울대 공대와 안양 테크노밸리가 짝을 이뤄 인재와 산업과 미래를 길러낼 수 있는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제는 민병덕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이제는 민병덕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갓 태어난 아이를 10살까지 키운 시간이었고, 누군가에게는 개업떡을 돌리던 가게가 10년차 중견 사업장으로 변모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10년이 저에게는 준비된 정치인,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힘을 갖춘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10년 동안 만든 근육, 안양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힘차게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열심히 뛰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양을 바꿀 젊은 힘! 이제는 민병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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