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는 금년 2월부터 2023년 말까지 4년간 안양시 소재 건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3단계 화재안전정보조사는 제천·밀양 화재 등 대형화재 참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기존의 1,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미실시 대상물들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안양시 관내 6,875개동의 건물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며, 소방특별조사팀 6개반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축물 개요, 이용자 특성, 연소확대 요인, 주변도로 여건 등 전반적인 소방 활동과 관련된 사항으로 DB를 구축하여 화재대응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위법사항 발견 시 즉각 시정조치 등 관련 법령에 의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조승혁 안양소방서장은 “제천·밀양 화재 등 대형화재 참사와 같은 유사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