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 10일(월)부터 오는 18일(화)까지 안양시 평촌 학원가 입점업체 및 학원연합회를 대상으로 방문 간담회 및 비상구, 피난통로 등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간담회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평촌 학원가 약 32개 건물에 265개의 학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원 및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피난요령 및 비상구 확보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간담회는 비상구 및 피난통로 등 실태점검과 병행하며, 점검을 통하여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학원 관계자들에게 즉각 시정조치 및 개선 실태점검을 통하여 관련법령에 의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평촌학원가는 다수의 학원과 다중이용시설이 함께 입점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비상구 장애물 적치금지 및 폐쇄상태 유지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