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는 13일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관내 마스크 제조사에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국내 마스크 시장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마스크 공장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및 화재 우려도 높아졌다.

이번 컨설팅은 공장 작업자 및 관계자에게 주원료인 부직포의 경우 열에 약하고 마찰에 의한 정전기 발생 등 화재에 취약함을 알리고, 마스크 제조공장들이 특별연장근무 등 평소보다 공장 가동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과열 등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이다.

조승혁 안양소방서장은 마스크의 수요를 따라가느라 쉴 새 없이 작업하는 공장 작업자들을 격려하며 “공장 작업자들이 연장근무를 하기때문에 피로누적 등 안전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어 안전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