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만안경찰서, 스쿨존 내 스몸비족 교통사고 예방, 우리의 교통안전은‘나’부터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6/28 [22:44]

안양시 만안경찰서, 스쿨존 내 스몸비족 교통사고 예방, 우리의 교통안전은‘나’부터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0/06/28 [22:44]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용배)는 관내 덕천초 스쿨존 신호등에 어린이 스몸비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스마트폰 차단시스템’을 6월 19일 설치,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몸비족’ 이란 앞을 주시하지 않은 채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이들을 표현,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행사고의 60%가 스마트폰을 보며 보행 중 발생하고 있으며, 10대와 20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이에 따라 차량 통행량, 통학로 주변 환경등을 고려하여 덕천초 스쿨존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운영실태를 분석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쿨존 스마트폰 차단시스템’ 인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횡단보도 신호 대기 중 보행자가 인도와 차도 경계를 넘었을 경우 “위험하오니 차도로 들어가지 마세요.”, 보행 신호 점멸 시 보행자를 인식 “신속히 안전한 인도 방향으로 이동해주세요.”, “위험하오니 다음 신호를 기다려주세요.” 등 위험안내 멘트가 송출 된다.

또한 관련 App을 설치 하였을 경우 전방 15m 이내부터 스마트폰 화면이 진동과 함께 주의 화면이 송출되어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시범 운영중인 덕천초 교직원 및 학부모는 ‘학교 정문 앞이 바로 도로이고 카메라가 있다고 해도 위험하다 생각했는데 이 시스템을 설치 한 후로를 아이들이 휴대폰을 보지 않고 안내 멘트도 송출되니까 누구나 할 것 없이 주의하게 된다.’ , ‘안양만안경찰서에서 시행 중인 우리의 교통안전은 ’나‘부터라는 슬로건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정말 ’나‘부터 하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시설물인 것 같다.’라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시범운영 후 안양시와 협업 관내 스쿨존을 위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안양 만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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